<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이닉스, 6분기만에 흑자
입력2003-10-22 00:00:00
수정
2003.10.22 00:00:00
최인철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흑자경영으로 올라섰다.
이 회사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ㆍ4분기 이후 6분기만이다.
하이닉스는 지난 3ㆍ4분기 해외법인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0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ㆍ4분기에 비해 매출은 28% 증가하고 경상손실 4,790억원과 영업손실 1,830억원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돼 흑자전환을 이룬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이 20% 높아지고 생산량 증대 등으로 원가절감이 이뤄져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법인들의 경영개선으로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 1,240억원을 거둬들인 것도 큰 힘이 됐다.
하이닉스는 4ㆍ4분기에 0.13마이크론급 프라임칩 기술적용을 확대하고 골든칩(0.11마이크론급)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