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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공장용지등 강세 전망
입력2000-07-17 00:00:00
수정
2000.07.17 00:00:00
이종배 기자
그린벨트·공장용지등 강세 전망토지및 전원주택 ◇토지=호재와 악재가 상존한 가운데 용도지역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상승폭은 1% 내외선에 머무는 약보합국면이 예상된다.
용도지역별로는 그린벨트의 약진이 예상된다. 7월부터 그린벨트 해제가 본격화되는데다 건축규제 역시 대폭 완화되기 때문. 지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나 하나 추가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장용지도 가용토지 고갈로 인해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도심내 땅과 준농림지는 인기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 준농림지 제도 폐지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지가하락은 필연적. 도심내 땅값도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용도용적제 적용에 따른 개발이익 감소로 보합국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점쳐진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도시 땅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그린벨트와 공장용지등이 토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원주택=전원주택 인기는 지속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엔 20여 단지가 새로 분양됐고, 수도권 인근 단지의 경우 분양률이 평균 60%선으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하반기 전원주택 시장은 그리 밝지 못하다. 준농림지 폐지 여파가 전원주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 허가를 받은 전원주택단지 역시 매입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전원주택시장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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