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 거래일보다 0.36%(7.11포인트) 오른 1,987.9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677억원, 외국인이 199억원 어치의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이 9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관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다음주 FOMC를 앞두고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보합권 내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4.40%), 금융(3.02%), 보험(2.72%)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전기가스업(-1.75%), 철강·금속(-1.5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2.55%), 삼성생명(2.5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2.17%), 포스코(-2.0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3%(7.62포인트) 오른 627.2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20전 오른 1,129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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