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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아모레퍼시픽(090430)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업체 중 가장 적극적인 확장 전략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가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액이 전년보다 51% 증가한 1,293억원, 당기순이익 은 182%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했다. 스킨케어 시장점유율은 0.4%포인트 상승한 1.7%로 14위, 전체 화장품ㆍ생활용품에서는 0.2%포인트 상승한 0.8%로 16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하게 시장 내에서의 위치를 높여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2015년 매출액은 7,300억원, 영업이익은 1,12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중 라네즈와 마몽드를 진출시켜 공격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2ㆍ4분기 기준 라네즈와 마몽드 브랜드를 위해 474개(1ㆍ4분기 440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몽드는 2,045개(1ㆍ4분기 1,973개)의 전문점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설화수와 색조 화장품 에뛰드의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 설화수의 도입은 2010년 4ㆍ4분기에 예정되었으나 중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로 다소 지연될 가능성은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론칭에 대해 기대가 많았기 때문에 지연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신규 브랜드의 도입으로 기대되는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중국 시장에서 이와 같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둘 수 있는 이유는 ▦확고한 포지셔닝을 통한 타겟 고객층 확보 ▦유명 한국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적극적인 마케팅 ▦중국과 인접한 국가로서 본사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의사결정 덕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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