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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전자, 한토신 경영권 확보로 상한가

한토신은 급락

MK전자가 한국토지신탁(034830)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토신의 주가는 최대주주 간 지분경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토신의 1대 주주인 MK전자는 3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5.00%)까지 오른 7,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MK전자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한 후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열린 한토신 주주총회에서 MK전자가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4명이 선임되면서 경영권은 2대주주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보고-KKR)에서 MK전자 측으로 넘어가게 됐다. MK전자 측은 한토신 이사진 9명 가운데 5명을 확보하면서 이사회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스텀 측은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는 데 그치면서 기존 이사 수가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MK전자가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면서 한토신 주가는 전날보다 8.96%(365원) 급락한 3,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토신의 경영권을 노리고 아이스텀의 지분 전량(31.42%)을 사들이려던 보고-KKR 측의 계획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주가를 끌어올렸던 지분경쟁이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초 1,670원에 불과했던 한토신 주가는 지난 5월 경영권을 보유한 아이스텀 측이 경영권 지분 31.4%를 KKR에 매각한 후 급등하기 시작해 1년 만에 2배 이상 올랐다.

김영 현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신일산업 주가도 적대적 인수합병(M&A) 이슈가 해소되면서 전날보다 4.87%(85원) 떨어진 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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