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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인터넷에 4,170억 투자
입력2000-01-25 00:00:00
수정
2000.01.25 00:00:00
이진우 기자
데이콤은 우선 올해 천리안의 유료가입자를 300만명으로 늘려 지난해 1,400억원의 매출액보다 41%가 늘어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인터넷 베이스의 특화된 정보제공과 새로운 수익 비즈니스 모델로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제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데이콤은 또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인 보라넷에서 지난해보다 161%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오픈한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의 활동을 강화하고 올해 수도권 지역에 제2센터를 설립하는 등 주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0여개의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데이콤은 E커머스와 관련,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증대에 따라 지난해의 2배 수준인 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데이콤측은 『인터넷 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는 2005년에는 전체 매출 5조3,000억원의 85%인 4조5,000억원을 인터넷 분야에서 달성하는 등 인터넷 기반의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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