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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뉴타운' 확정

길음-주거 왕십리-도심형 은평-신시가 >>관련기사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강북 개발시범지역 3곳으로 성북구 길음동ㆍ정릉동 일대, 성동구 상왕십리동 440번지 일대, 은평구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를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들 3곳을 '뉴타운' 형태로 개발할 방침이며 '길음 뉴타운'은 주거 중심, '왕십리 뉴타운'은 도심형, '은평 뉴타운'은 신시가지형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 624번지와 정릉동 380번지 일대 28만7,000평(95만㎡)을 주거중심지역으로 개발할 길음 뉴타운은 아파트 1만3,730가구 등 주택이 건설된다. 주택재개발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며 도시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440번지 일대 9만8,000평(32만4,000㎡)을 신지가지형으로 조성하는 왕십리 뉴타운은 일반주거지역과 일반사업지역, 중심지 미관지구로 나눠 개발하며 새 아파트 6,000가구가 들어선다. 복원될 청계천로와 왕십리길은 상업ㆍ업무지구로 개발되며 상왕십리 역세권은 주상복합 형태로 조성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 지역 개발방식은 도시개발법에 의거한 도시개발사업(사용ㆍ수용 또는 환지), 도시재개발법에 의거한 재개발사업(민간개발) 방식을 혼용할 방침이다. 또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119만5,000평(359만3,000㎡)에 조성할 은평 뉴타운은 주거와 생태ㆍ문화ㆍ상업 등의 도시기능을 가진 신시가지형으로 조성되며 아파트 1만1,500가구가 건설된다. 이 지역은 면적이 넓으므로 5개 권역으로 분할해 단계별로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방식은 기존의 양호한 건축물은 그대로 놔두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들 세 지역을 총 2조6,440억원을 들여 개발할 방침으로 이달 중이나 다음달 중 개발계획을 세우고 길음 뉴타운은 2007년 3월까지, 왕십리 뉴타운은 2006년, 은평 뉴타운은 2010년까지 각각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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