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해외 사업이 연평균 66% 고성장하는 데 힘입어 앞으로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35%, 영업이익은 4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지위가 높은 브랜드와 다수의 히트·스테디 셀러를 보유해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국내외의 선제적 생산설비 증설 등으로 경쟁 우위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의 고성장도 기대된다. 나 연구원은 “중국 생산 설비의 생산량이 지난해 말 2억4,000개에서 내년 말 6억개로 2.5배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연평균 54%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히트 제품 생산 경험과 현지 생산 노하우가 더해져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