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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내장 다기능전화기 출시
입력2000-12-26 00:00:00
수정
2000.12.26 00:00:00
CPU내장 다기능전화기 출시
통신서비스 전문업체인 드림텔레콤(대표 김홍태)이 발신자 추적과 통화료 할인이 가능한 복합기능 전화기 '콜넘버스'를 개발, 출시했다.
'콜넘버스'는 전화를 건 사람의 전화번호와 수신된 날짜 및 시간등을 액정화면을 통해 통화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전화기를 기존 전화기와 직렬로 연결할 경우 일반 전화기로도 전화요금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홍태 사장은 "통화료 할인이 가능한 것은 국내서 출시된 전화선불카드중 가장 할인 혜택이 큰 월드폰플러스카드를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게 고안됐기 때문"이라며 "전화기 안에 허브기능을 갖춘 CPU를 장착해 기종이 다른 전화기라도 자동호환이 가능해 함께 할인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통화중에도 60여개의 전화번호 메모리가 가능하고 전자수첩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췄다.
현재 콜넘버스 전화기는 9만원, 기존 전화기에 연결해 발신자추적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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