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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도 LBS국제표준 만든다

來2일까지 워킹그룹회의이동 중에 휴대폰 등을 이용, 교통정보를 얻고 재난구호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국제 기술표준이 한국 주도로 만들어진다. LBS 포럼(의장 김창호)은 오는 8월2일까지 서울에서 위치기반서비스(LBSㆍLocation-Based Service)의 국제표준기구(ISO) 표준 제정을 위한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30일에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동통신과 위치식별기술의 발달로 각광받는 LBS는 위치확인위성(GPS)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휴대폰이나 개인휴대용단말기(PDA)를 통해 길 찾기나 미아방지ㆍ재난구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LBS 세계시장 규모는 2005년께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국내시장도 6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워킹그룹회의에는 북미ㆍ유럽 등 10여개국에서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 ISO 19133ㆍ19134 표준초안을 제정한다. ISO 19133은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운행하는 데 관련된 표준이며 19134는 교통수단 안내를 위해 쓰인다. 행사를 주최한 LBS 포럼은 국내 표준을 제정하고 있는 단체로 제정된 표준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각종 국제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활동하고 있다. 30일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포럼 위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LBS 시장현황과 최신기술동향ㆍ상업화전략 등을 발표하고 한국의 수도권 대중교통정보시스템을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산자ㆍ건설교통부 양 부처가 합동으로 LBS 국내 표준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보통신부가 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을 통해 따로 표준을 만들고 있어 부처간 업무조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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