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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보호예수해제 45% 증가
입력2003-03-02 00:00:00
수정
2003.03.02 00:00:00
이학인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보호예수 물량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3월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되는 종목은 엘앤에프ㆍ탑엔지니어링ㆍ디스플레이테크ㆍ에스제이윈텍ㆍ하이쎌ㆍ인터플렉스ㆍ선우엔터테인먼트ㆍ소프트텔레에어 등 8개 종목 450만4,637주에 이른다. 이는 지난 2월의 310만668주에 비해 45.3% 더 많다.
이중 엘앤에프ㆍ탑엔지니어링ㆍ디스플레이테크 등 3개 종목은 1일부터 보호예수에서 풀려 당장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해제물량은 각각 87만5,000주(지분율 10%)ㆍ88만주(10%)ㆍCB 3억원 등이다. 또 에스제이윈텍(90만주ㆍ7.5%)은 6일, 하이쎌(55만5,000주ㆍ10%)은 17일, 인터풀렉스(7만5,000주ㆍ0.6%)는 22일에 각각 해제된다. 이와함께 선우엔터테인먼트(73만1,000주ㆍ10%), 소프트텔레웨어(48만8,637주ㆍ8.1%)는 각각 24일ㆍ28일부터 물량이 나오게 된다.
한편 월별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 조정에 따라 물량이 집중된 지난 1월 7,005만79주에 이어 2월 310만668주로 대폭 줄어들었으나, 이달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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