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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서비스내용 꼭 확인을

증권사 포인트 마케팅 활용법 마일리지 서비스를 내세운 증권사들의 '포인트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주거래은행을 지정해 놓고 한 은행과 거래하면 수수료와 이자감면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증권사도 주거래 증권사를 선정해 꿩 먹고 알 먹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증권사별로 마일리지 계좌를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마일리지 종류에 따라 공모주 청약 우대 등 혜택이 달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잔고가 일정액을 밑돌거나 거래가 끝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마일리지가 자동 소멸되는 만큼 거래 증권사에서 자신의 마일리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마일리지 서비스만을 노린 투자는 '소탐대실'할 수 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삼성증권=지난 21일 FN JOY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맞춤형 서비스를 신청해야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FN오너스와 FN파트너 두가지가 있다. FN오너스는 일반 계좌보다 수수료가 0.04%포인트 싼 0.16%다. FN파트너는 수수료가 0.21%로 일반계좌보다 0.01%포인트 비싸지만 공모주 청약은 2배, 마일리지 포인트는 매매대금의 5%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계좌에 2,000만원 이상 잔고가 있어야 하고 주가가 하락해도 1,000만원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인터넷 삼성몰에서 물건을 살 수도 있고 비행기 등을 탈 때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통장 하나로 은행ㆍ증권ㆍ카드업무가 가능한 FNA(Financial Network Accou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신용대출금리 최고 0.5% 감면 등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증권에선 세무ㆍ법률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식거래로 발생한 포인트를 증권과 은행 양쪽에 적립받게 된다. 증권쪽은 굿아이쇼핑몰에서 사용하고 은행쪽은 신한카드 마일리지와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FNA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신한은행을 찾아가 FNA통장을 만들어야 한다. 최초 가입액은 제한이 없다. ◇SK증권=OK캐시백과의 제휴로 국내 최대 마일리지 포인트인 캐시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주식거래 때 수수료의 2%를 포인트로 적립받아 OK 캐쉬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주식은 물론 선물ㆍ옵션거래수수료의 1~8%를 적립해 인터넷 쇼핑몰인 모바일샵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자동차 리스 마일리지 서비스인 '오토클럽(Auto Club)'도 인기가 많다. 매매수수료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지동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4,800만원 어치를 매월 4회(온라인 8회) 매매할 경우 월 이용료 58만원인 EF쏘나타를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메리츠포인트'제도는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매매수수료 1,000원당 24점을 부여하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한항공 마일리지ㆍOK 캐쉬백포인트ㆍ한솔CSClub 쇼핑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매달 30명 가량의 고객은 메리츠포인트를 이용해 30만 마일, 약 500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얻었고 50명 가량의 고객은 300만원 규모의 OK 캐쉬백포인트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인기가 좋은 한솔CSClub 쇼핑포인트도 매달 50명의 고객들이 1,000만원 가량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쓰고있다. ◇동양증권=주식은 물론 선물ㆍ옵션과 수익증권(MMF포함)ㆍ뮤추얼펀드ㆍETF 등 대부분 상품에 마일리지 서비스인 마이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수수료의 1~2%를 포인트로 적립해 다양한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금액별 포인트 차등적용이 없고 1인 다수계좌는 물론 가족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1년 만에 4만명이 넘는 고객이 가입했다. 현재 롯데닷컴ㆍ포인트파크ㆍOK캐쉬백ㆍ동양카드ㆍ동양매직ㆍ팝포인츠 등에 이어 다양한 회사와 제휴관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사진설명>증권사들이 고객들에게 주식 등을 매매할 때 포인트를 적립해 주면서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주거나 공모주 청약 때 우대를 해주는 '마일리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승용차 무료이용과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우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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