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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서도 휴대폰 산다

내달부터 일부매장 시범판매

오는 7월부터는 전자전문점 하이마트에서도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하이마트는 7월부터 SKT, KTF, LGT 등 3대 이동통신서비스의 휴대폰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전국 250개 매장 중 매출규모와 집객 여건이 양호한 50개 시범매장에서 우선적으로 휴대폰을 판매하고 시범매장의 운영상태를 봐가며 나머지 매장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취급 제품은 최신 3G폰을 포함해 약 50~60여종의 국내외 최신 휴대폰 단말기와 휴대폰 액세서리 제품이다. 하이마트 패밀리카드 적립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디지털 컨버전스 현상이 휴대폰 단말기로 집약되면서 구매력이 늘고 있는 젊은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품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냉장고, 세탁기 등 아날로그 가전과 TV, 컴퓨터 등 디지털가전에 이어 휴대폰 등 정보통신(IT) 기기의 유통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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