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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비시, 포스코株 대거 매입

43만주 1,170억원 투입… 지분율 1.4%로 높아져


日 미쓰비시, 포스코株 대거 매입 43만주 1,170억원 투입… 지분율 1.4%로 높아져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최근 포스코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 이를 놓고 '요청에 의한 백기사냐' '투자수익을 겨냥한 매수냐'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쓰비시상사는 150억엔(1,170억원)을 웃도는 자금을 투입, 포스코 주식 43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로써 미쓰비시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지분은 지난 2005년 말 0.9%에서 최근 1.4%로 뛰어올랐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미쓰비시상사는 설비공급업체로 포스코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며 "양사 CEO가 최근 만났지만 이는 의례적인 인사 차원에서 이뤄졌을 뿐 출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분확대와 관련, "미쓰비시 측이 양사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수익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포스코 주식을 사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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