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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린 창업 설명회' 유망 프랜차이즈 신규참여
입력1999-02-23 00:00:00
수정
1999.02.23 00:00:00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열린 창업교육 및 설명회」는 창업전문가 3명의 강의를 비롯 중간중간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별로 5~8분씩 설명회와 별도의 상담회를 갖는 형태로 진행된다.기존 박람회가 참가 신청만 하면 무조건 자격을 부여하는 것과 달리 「열린 창업설명회」는 본사가 창업컨설턴트의 협조를 얻어 프랜차이즈업체의 사업성과 안정성을 심사해 추천한다.
오는 27일 오후 1시 서대문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3차 창업설명회는 어린이 컴퓨터 전문교육 업체인 컴키드, 숯불 닭바비큐 전문점인 바비큐보스치킨, 남성전문 미용점인 블루클럽, 노래방 스티커 사진자판기 업체인 뮤직포토, 갈비 가격파괴 전문점인 갈비고을, 실속형 대중요리 주점인 싱싱나라, 족발홈쇼핑 업체인 네발족발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3차에 신규로 참여하는 싱싱나라와 네발족발을 소개한다.【편집자 註】
◇싱싱나라 싱싱나라는 서울시내 유명백화점에 「싱싱나라」라는 브랜드로 수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주)서벽물산이 선보인 가격파괴 대중요리 주점이다.
철판볶음, 구이튀김, 주물럭, 샤브샤브, 스태미너요리찜 등 안주메뉴가 50여종.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게 특징이다. 장어구이 1인분이 4,500원, 낚지볶음은 5,000원으로 시중보다 40~50% 싸 실속파들에게 인기가 높다. 점심에는 삼치를 메뉴로 한 백반을 내놔 부가수입도 올릴 수 있다. 이 체인점은 무엇보다 10년이상 수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며 월 4~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안정성이 높은게 장점. 특히 수산물을 도매시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가맹점에 공급한다.
본사 자체의 가공공장에서 곧바로 가맹점에 자재를 반제품 상태로 공급한다. 따라서 주방장이 필요없고 초보자도 교육만 받으면 비교적 쉽게 운영할 수 있다. 개점후 사후관리도 철저하다. 주부나 부부가 함께 하면 좋다. 15평 매장기준(가게보증금 별도)으로 평당 인테리어비 100만원, 주방설비 300만원, 가맹비 500만원 등 총 2,300만원이면 문을 열수 있다. 30평 이하는 호텔식 포장마차 형태로 꾸민다. 입지는 오피스빌딩가나 아파트, 상가지역이 제격. (02)678~8995/6
◇네발족발
족발배달 전문점인 네발족발은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족발을 삶아 직접 가맹점에 공급하면 가맹점은 이를 데워 배달하는 식으로 영업한다. 맛이 담백한게 특징. 마진율도 족발 45%, 보쌈 50% 등 비교적 높다.
특히 본사인 오메가유통(대표 황정길)은 전국 가맹점을 연결한 독특한 홍보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080-4848-050(공팔공 네발네발 손오공)」이라는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를 브랜드및 캐릭터화해 소비자가 이 번호만 누르면 전국 가맹점 가운데 가장 가까운 곳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본사에서 이 번호만 널리 홍보하면 가맹점이 일일이 많은 전단지나 판촉물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본사는 가맹점의 가맹비를 받아 일부를 TV와 라디오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본사가 080 시스템을 활용한 「바로콜」사업을 하던 노하우를 활용한 것이다.
네발족발 가맹점은 7평기준(가게보증금 별도)으로 보증금 200만원, 가맹및 교육비 300만원, 초도상품비 100만원, 설비비 378만원, 인테리어 평당 30만원 등 총 1,200만원이다. 이 경우 분식집을 겸해서 할 수 있다. 배달만 전문으로 할 경우 무점포사업도 가능하다. (0343)444~4448.【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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