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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험 가입 '5계명' [금융 컨버전스시대 히트상품] 다른 실손보험 상품 있다면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없어계약 내용·기간도 확인해야 조영훈 기자 dubbcho@sed.co.kr 손해보험사들의 통합보험은 암보험, 배상책임보험, 자동차보험, 상해보험, 화재보험 등 거의 모든 손해보험상품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하지만 통합보험이 편리하다고 해서 무작정 가입하면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 통합보험에 가입하기 앞서 보장 내용 등 여러 가지를 따져보는 게 바람직하다. ▦보장내용 및 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통합보험은 여러 가지를 보장하지만 보장 범위가 늘어날수록 보험료도 증가한다. 일부 특약의 경우 보험기간 또는 납입기간을 따져서 자신의 형편에 맞춰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험기간이 길수록, 납입기간이 짧을수록 보험료는 비싸진다. ▦중복 가입 여부를 파악해야=통합보험에서 상해나 질병 사고가 일어날 때 치료비를 실손 보장해주는 담보에 가입했다면 추가로 치료비를 실손 보장하는 또 다른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또 대부분의 의료실비에 관련된 특약은 5년 만기 자동갱신특약으로 구성돼 있어 5년 뒤에는 보험료가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갱신할 때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사유가 약관에 나와 있으므로 미리 숙지해두는 게 좋다. ▦가입 후 특약변경 가능=통합보험은 일반보험과 달리 가입한 후에도 특약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예를 들어 통합보험 가입 후 운전을 시작했다면 별도 운전자보험에 가입하기 보다는 통합보험의 특약에 추가로 가입하면 된다. 또한 결혼과 출산 등으로 가족 구성원이 늘어날 때도 가입 추가가 가능하며, 주택구입시에도 주택화재보험을 통합보험에 포함시킬 수 있다. ▦통합보험은 저축성보험이 아니다=통합보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경제활동기에 높은 보장을 받기 위한 순수 보장성상품. 따라서 저축이 목적이라면 그에 맞는 저축성보험을 알아봐야 한다. ▦꼭 필요한 보장을 선택했는지 따져봐야=통합보험은 개별 담보의 보장금액 및 기간이 다르고 온 가족이 함께 가입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꼭 필요하지 않은 보장내용까지 추가해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가입자에게 필요한 담보선택과 계약관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화된 설계사를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 입력시간 : 2007/10/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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