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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2 고장 자동확인장치 국산화/유양정보
입력1997-01-21 00:00:00
수정
1997.01.21 00:00:00
◎단말기 이상유무 즉시 파악 AS 큰 도움/동남아 수출계획 등 올 매출 100억 기대국내 시티폰 서비스 가입자들은 단말기가 고장이 났을 경우 가까운 대리점에서도 손쉽게 고장 부위를 확인,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양정보통신(대표 조소언)은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 처럼 CT2 및 CT2플러스 단말기를 꽂기만 하면 고장 여부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장비(지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국내 시티폰 서비스 업체들은 며칠씩 걸려 제품을 수리할 필요없이 그자리에서 바로 고장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 애프터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영국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개발돼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에따라 내수시장은 물론 최근 CT2 서비스에 나선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양정보통신의 하이재상무는 『빠르면 이달말께부터 월 5백대씩 생산,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고, 대만에도 수출상담을 벌여 올해만 1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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