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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전월비 0.4% 1.5% 올라/9월중
입력1996-10-12 00:00:00
수정
1996.10.12 00:00:00
◎아파트 주도… 수도권 올 3.8% 17.1%나전국의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큰폭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9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집값은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 9월에 비해 0.4% 올랐고 전세값도 가을 이사철을 맞아 1개월 동안 무려 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집값과 전세값은 올들어 각각 2.3%와 9.9% 급등했다.
9월중 집값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0.6%, 5개 광역시는 0.3%, 중소도시는 0.5% 각각 올랐다.
주택가격은 아파트가 0.8%로 가장 많이 올라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단독주택은 0.1%, 연립주택은 0.2% 상승했다.
전세가격의 경우 서울 1.9%, 광역시 0.6%, 중소도시는 2.0% 상승했으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3%, 단독주택은 0.8%, 연립주택은 1.1% 각각 올랐다.
이같은 주택가격동향은 지난해말에 비해 집값은 2.3%, 전세값은 9.9% 올랐으며 특히 아파트가 많은 경기지역은 집값과 전세값이 같은기간보다 각각 3.8%, 17.1%나 뛰었다.<한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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