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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온실가스 감축사업장 인정

석탄사용량 年7만톤 절감효과

한국동서발전의 당진화력본부가 정부로부터 국가온실가스 감축사업장으로 인정 받았다. 동서발전은 당진화력본부 5∼8호기의 고효율 발전 신기술인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발전 도입사업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초초임계압 발전소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에 비해 연간 7만톤의 석탄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17만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당진화력 5∼8호기를 시작으로 태안ㆍ보령ㆍ하동 화력 등에 총 10기의 고효율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매년 석탄 70만톤과 온실가스 170만톤을 절감해 연간 약 7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초초임계압 발전소는 증기 압력이 246㎏/㎠ 이상이면서 증기온도는 593도를 상회하는 발전소를 뜻한다. 초임계압 발전소는 임계압(225.65㎏/㎠, 374도) 이상의 증기를 사용하는 발전소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제로탄소(탄소중립)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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