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전문기업 보해는 신임회장으로 임효섭 대표이사(사진ㆍ62)가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
임효섭 회장은 지난 1971년 보해산업에 사원으로 입사해 보해에서 영업지점장,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보해산업 대표이사 사장, 창해에탄올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임회장은 회장 취임 후 지난 40년간의 다양한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보해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해 대표이사 사장에는 회계사 출신인 유철근 전무이사가 선임돼 경영 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임지선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해 보해 전 제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임지선 신임 전무이사는 젊은 여성임원의 감각적인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발휘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장 점유율을 보다 공격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보해는 60년 전통의 주류전문회사로 잎새주, 매취순, 보해복분자주, 김삿갓, 곰바우, 천년의 아침, 보해골드, 월 등 수많은 히트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플럼와인 ‘매이’를 앞세워 2,30대의 여성 소비자층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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