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가 팽팽하게 이어지면서 2,03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후 1시 3분 현재 전날 보다 0.18% 오른 2,033.4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퍼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기세를 이어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폭 확대로 2,0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2,4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62억원 307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66%), 통신(1.60%), 보험(1.56%), 음식료(1.37%), 전기가스(1.15%), 금융(1.1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5.15%), 화학(-0.97%), 종이목재(-0.71%)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40%), 현대차(005380)(1.10%), 한국전력(1.35%), 현대모비스(1.16%)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제일모직(028260)은 각각 2.33%, 6.79%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17% 하락한 634.9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45전 내린 1,126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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