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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가르는 첫 열차처럼 올해엔 활기찬 일만 있길”
입력2004-01-02 00:00:00
수정
2004.01.02 00:00:00
이학인 기자
▲“새벽을 가르는 첫 열차처럼 올해는 우울한 일보다 활기찬 일들만 생겼으면 한다”-김영철 기관사, 새해 첫 열차를 운행한 소감을 밝히며.
▲“원숭이는 시간신과 방위신이 있어 사방에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민속학적 의미가 있다”-하나은행의 한 관계자, 원숭이의 해 첫 업무가 시작된 2일 본점 로비에서 김승유 행장이 진짜 원숭이와 함께 나와 고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마련하며.
▲“경기침체와 실업난 등으로 행운을 잡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배동철 옥션 이사, 새해를 맞으면서 부적ㆍ복(福)도장 등 이색적인 행운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한민국이라는 열차 안에 보조석으로 끼여 앉은 기분이다”-탈북 시인 김성민씨,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소외감을 토로하며.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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