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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정부 차세대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개발사업자 선정
입력2010-09-29 09:50:36
수정
2010.09.29 09:50:36
이재유 기자
중대형 아몰레드 패널용 식각액 개발 나서
켐트로닉스가 정부의 차세대무선통신 단말기 프로젝트 개발사업자에 선정됐다.
켐트로닉스는 29일 지식경제부 산하 충청광역권이 추진하는 선도육성사업 ‘New IT 사업’ 차세대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프로젝트에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켐트로닉스는 중대형 아몰레드 패널(AMOLED Panel)용 식각액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이달부터 2012년 4월까지 8억4,000만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LCD나 중소형 AMOLED 등에서 채택되고 있는 기판 박형 기술을 뛰어넘는 고도의 정밀도∙화질∙사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AMOLED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LTPS(저온폴리 실리콘, 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 및 OLED에도 적용 가능성을 높여 우수한 식각 토털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외주 가공으로 패널업체 수요를 진작하고 확대된 시장으로 인한 새로운 부가사업도 견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켐트로닉스는 그간 독자 개발한 LCD 씬 글라스(Thin Glass)용 식각액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씬 글라스 업계 선두를 달려왔다. 켐트로닉스는 중대형 표시소자용 초박형 AM OLED Glass Cell을 개발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판의 두께는 얇고 표면의 균일도는 일정하게 유지돼 고효율 및 안정성이 검증된 식각액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저비용으로 양질의 패널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식각장비의 효율을 극대화해 불량률을낮추고 경제성이 뛰어난 패널 양산공정의 기술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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