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지난 20일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운영하는 전국 27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라이더 채용의 날' 행사에 1,200명 이상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라이더 채용 행사에는 여성,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들의 응시가 두드러져 배달이 성별과 나이 등에 차별없는 직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지원자들은 맥도날드 라이더 직무에 대한 안내, 근무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매장 투어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이뤄진 채용 면접에 응했다. 라이더는 4대 보험은 물론 상해보험, 퇴직금, 어학 교육 지원 등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달 구역을 설정하고 악천후에는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며 보호장비 착용을 강조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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