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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입물가 하락세 반전
입력2000-05-10 00:00:00
수정
2000.05.10 00:00:00
온종훈 기자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하락세로 반전됐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수출물가는 D램 등의 가격오름세에도 불구하고국제유가 하락으로 나프타 등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크게 내린데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도 내려 전달보다 1.3%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만 2.9%가 올랐고 광산품은 0.6%, 공산품은 1.5%가 각각하락했다.
수입물가도 원유와 비철금속 등을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내리고 과실류공급이 증가하면서 소비재 가격도 내려 전달에 비해 3.0%가 하락했다.
원화환율 하락세도 수입물가 하락에 기여했다.
부문별로 보면 원자재가 3.5%, 자본재가 0.6% 하락했고 소비재는 3.2%가 떨어졌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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