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휴대폰 판매량 증가세 반전

지난 4월 단말기 보조금 중단 여파로 격감했던 휴대폰 판매량이 지난달에는 컬러휴대폰의 인기에 힘입어 증가세를 회복했다.6일 삼성전자가 집계한 `5월 국내시장의 휴대폰 판매량'은 114만1천대로 4월의86만9천대에 비해 27만2천대(31.3%) 증가했다. 단말기 보조금 중단 직전 휴대폰 판매가 집중됐던 지난 3월의 경우 159만8천대의 판매량을 보였었다. 지난달에 휴대폰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최근 쏟아져나온 첨단 컬러휴대폰이 인기를 끌면서 휴대폰 교체수요를 진작시켰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지난달 컬러폰 판매량은 63만2천대로 전체의 55.4%를 기록, 흑백폰 판매를 앞섰다. 올들어 월별 전체 휴대폰 판매량 가운데 컬러폰의 비중은 1월 38.7%, 2월 35.4%,3월 46.7% 4월 57.8%로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5월 한달간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서비스 신규 가입자수는 모두 80만7천명(해지자 제외)으로 결국 기존 가입자가 33만4천대의 휴대폰을 교체한 셈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의 액정이 STN-LCD(보급형액정)에서 UFB-LCD(초고화질액정), TTF-LCD(초박막액정) 등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40화음에 카메라가 내장된 제품이 나오는 등 갈수록 첨단화되고 있어 휴대폰 교체 수요를 진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달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업체가 현금과 경품을 내걸고 벌인 월드컵 마케팅도 판매량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집계한 지난달 업체별 국내휴대폰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72만대로 국내 시장점유율 63.1%를 차지했으며 이어 LG전자가 17만5천대(점유율 15%), 모토로라가 12만3천대(11%), 기타 중소업체들이 12만3천대(11%)를 기록했다. 그러나 LG전자는 자사 제품의 판매량이 21만대로 시장 점유율 19%를 기록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