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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USA네트워크-라이코스 합병
입력1999-02-10 00:00:00
수정
1999.02.10 00:00:00
USA 네트워크의 홈쇼핑 부문과 인터넷 검색 엔진인 라이코스가 합병,또하나의 인터넷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USA는 홈쇼핑 네트워크, 입장권 판매사업 부문과 라이코스를 합병, USA/라이코스인터액티브 네트워크를 설립키로 9일 라이코스와 합의했다.
라이코스는 USA/라이코스 네트워크 주식 30%를 보유하며 USA 네트워크의 케이블TV가 새 합병회사의 웹 서비스를 홍보하는 대신 USA/라이코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USA 네트워크의 TV를 홍보하게 된다.
새 합병회사에 대한 USA 네트워크의 지분은 라이코스 지분의 2배 이상인 61.5%이며 USA 네트워크의 자회사로 입장권 판매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온라인-시티서치가 나머지중 8%를 소유한다.
이로써 지역시장까지 침투하는 거대한 전자상거래 회사가 탄생하게 됐으며 새 합병회사는 라이코스의 방대한 인터넷망을 통해 음악회, 영화, 체육경기 등 각종 행사의 입장권 발매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새 합병회사의 연간 수입은 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회사들의 합병 발표시 인수되는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던 것과 달리 이날 합병 발표 직후 라이코스의 주식 가격이 20% 이상 빠지는 냉담한 반응이 나타났다.
라이코스는 접속 건수가 가장 많은 독립 인터넷 검색 엔진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5년 설립 이후 적자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몇주일동안 CBS, NBC, USA 네트워크 등과 합병설이 끊이지 않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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