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설정된 이 펀드는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저평가된 미국 LA 시내의 주거형 콘도를 사들였다. 이후 LA 주택시장이 회복돼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 만기(3년 4개월) 전 일부 자산을 조기에 매각해 수익을 실현한 것이다. 이 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남은 콘도들을 더 높은 가격에 팔아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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