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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황] 주총 앞둔 국민銀 6% 급락
입력2008-08-22 17:08:07
수정
2008.08.22 17:08:07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500선이 무너졌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8포인트(-1.04%) 떨어진 1,496.91포인트에장을 마쳐 5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리먼 브라더스가 해외 투자자들와의 매각협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러시아와 미국간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
약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1,500선이 장 초반 붕괴되며 낙폭을 키워 장 중 한 때 연중 최저치인1,477.55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9억원, 2,72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924억원
을 순매수에 버팀목 노릇을 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화재(-3.19)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소식으로 가격 인하 경쟁 우려감에 휩싸인보험업종이 4.20% 급감했다. 건설업(-2.68%), 은행(-3.44%), 증권(-2.34%) 전기가스(-1.40%) 업종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은행이6.05% 떨어지며 지주사 전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두산(-3.99%), 두산중공업(-5.20%), 삼성카드(-4.93%), 한화(-4.88%), 현대해상(-8.38%), GS건설(-5.30%) 등도 크게 떨어졌다.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184개종목이올랐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638개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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