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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등급회사채 부도율 하락
입력2002-03-22 00:00:00
수정
2002.03.22 00:00:00
전세계 투기등급 회사채의 부도율이 19개월만에 떨어졌다.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월중 투기등급 회사채의 부도율이 10.7%에서 10.5%로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연말에는 부도율이 7.4%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의 디폴트 리서치 담당인 데이비드 해밀턴은 "신용위험이 남아있지만 부도율에 관한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미국의 투기등급 채권 부도율은 전달의 11.4%에서 11.2%로 줄어들었으며 미국 이외 지역은 8.9%에서 9%로 소폭 올랐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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