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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재해中企 지원확대 건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최악의 폭설로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건의문에서 재해중소기업의 경우 자연재해대책법상 지원근거가 없어 개인, 농어민과 같이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고 재해중소기업지원지침에 따라 피해복구자금을 융자 받거나 정책자금의 금리인하, 그리고 세금납기 유예 등 행정유예조치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해중소기업 국고보조금 지급 ▲재해중소기업 지원자금 금리인하 및 순수신용대출 ▲정부의 중소기업 재해보험가입 지원 등 재해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위한 3가지 당면과제를 선정, 정부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폭설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규모는 총 648개사, 699억9,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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