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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하'문제 또 수면위로

엔화 가치하락 지속 여파 일본경제가 위기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위안(元)화 절하 문제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홍콩경제일보는 22일 위안화의 버팀목을 해온 엔화 가치가 22개월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123.9엔으로 폭락한 뒤 위안화 절하 압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금융당국이 현재 엔화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으며 (엔화) 속락세가지속될 경우 정책적으로 인민폐를 절하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으나 아직 절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논평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이 위안화 절하시 한국을 비롯한 수출 경쟁국들이 줄줄이 자국통화를 절하할 경우수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 최악의 경우 절하 결정 대신 인민폐 변동폭확대 카드를 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엔화가 달러당 140엔까지 미끄러질 가능성도 있어 위안화가 조만간 절하 선택의 갈림길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달러당 엔화가 125~130대일 때는 위안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130대를 넘어설 경우 대일 수출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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