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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시계 “고급화로 시장개척”

◎신소재·다양한 디자인 채택 신제품 시판엘진(ELGIN) 브랜드의 손목시계 업체인 (주)대림시계(대표 김영호)가 고가·고품격 시계사업을 한층 강화, 국내외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대림시계는 기존의 저가제품사업을 축소, 신소재 및 다양한 디자인을 채택한 고가·패션시계영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림시계는 지난해 「라데팡스」라는 서브브랜드를 도입, 고품격시계 생산에 나섰으며 개성과 패션을 중시하는 신세대층을 타깃으로 국내 시장공략과 해외전시회를 통해 수출시장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라운드형태의 지루코늄(파인 세라믹)소재를 채택한 라데팡스시계는 부식 및 마모에 강하며 도금처리로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5가지 색상의 지루코늄 컬렉션은 화려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홍콩 및 중국, 중동, 유럽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림시계는 지난해 1백만달러의 수출을 포함, 50억원의 매출을 기록 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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