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키월드 「아이디어 독서대」(중기신상품)

◎펴면 독서대 기능 접으면 북 케이스중소기업인 부키월드(대표 김상도)가 독서대와 북케이스기능을 갖춘 「아이디어독서대­BOOKY」로 수출에 나섰다.

부키월드는 이 제품을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등 주요국에 특허를 신청한데 이어 최근 미국 뉴욕선물용품박람회에서 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상도 사장(52)이 독일의 벤츠자동차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디자이너 Hans J.Henning과 1달간 숙식을 같이 하며 만든 이 제품은 독서대와 북케이스기능을 갖춘 아이디어상품이다. 가운데에 홈이 있고 책을 고정해주는 핀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책크기나 두께에 상관없이 다양한 각도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받침대를 안으로 완벽하게 처리, 접으면 바로 북케이스로 전환되는 특징이 있다. 부키월드는 곧 여러권의 책과 노트, 필기구 CD롬등을 담을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부키월드는 지난해 11월 방일수출촉진단에 참가, 나고야 도쿄등에서 대량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주문을 받았으나 고유브랜드수출을 전제로 상담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