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관장급 21명 인사

정부, 공관장급 21명 인사정부는 아그레망(상대국의 동의절차)을 마친 양성철(梁性喆) 주미대사와 홍순영(洪淳瑛) 주중대사 등 21명의 공관장과 공사급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정부는 또 주덴마크 대사에 정기옥(鄭基鈺) 주싱가포르 대사·주싱가포르 대사에 함명철(咸明澈) 전 외교정책실장·주아르헨티나 대사에 김승영(金昇永) 주콜롬비아 대사·주콜롬비아 대사에 원종찬(元鍾贊) 주브라질 공사·주우크라이나 대사에 정신(丁新) 재외국민영사국장을 각각 발령했다.

주이스라엘 대사에는 이태식(李泰植)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주튀니지 대사에 황용식(黃龍植) 전 조약국장·주요르단 대사에 최종화(崔鍾華) 전 지역통상국장·주레바논대사에 이기현(李起炫) 예비역 공군중장·주가나 대사에 정의민(鄭義敏) 주러시아 공사·주네팔 대사에 유시야(柳時也) 지자체지원심의관을 각각 임명했다.

정부는 또 주시카고 총영사에 조영재(趙永載) 전 아중동국장·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조중표(趙重杓) 전 아태국장·주토론토 총영사에 김숙(金塾) 외무인사기획담당관·주히로시마 총영사에 박승무(朴承武) 주가나 대사·주삿포로 총영사에 정성배(鄭盛培) 외교안보연구권 아태연구관을 전보 발령했다.

오행겸(吳行兼) 전 국제경제국장과 유광석(柳光錫)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각각 주미·주일 공사로 자리를 옮겼으며 조규형(曺圭瀅) 전 중남미국장은 KEDO 사무차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이탈리아·네덜란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가봉 등 5개 공관장에 대한 인사발령은 아그레망 접수 후 실시될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e-mail]

고광본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7/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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