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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고유업종 4개사 내달 30대 계열 편입/공정위 위장계열제재
입력1996-10-12 00:00:00
수정
1996.10.12 00:00:00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30대그룹의 위장계열사로 판명된 진로그룹의 삼원판지와 영진특수지기산업, 해태그룹의 대한포장공업, 한화그룹의 부평판지 등 4개사를 11월1일자로 그룹계열사로 강제 편입시키기로 했다.공정위는 또 30대그룹 소속의 이들 4개사와 30대그룹이 아닌 대기업의 위장계열사로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한 오뚜기그룹 계열의 태성산업 성립식품 태원산업, 아남그룹의 (주)등우, 태평양그룹의 태신인쇄 (주)흥덕, 화승그룹의 (주)장천, 한국제지 계열의 (주)한국패키지 등 8개사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에 통보해 고발 등 적절한 제재조치를 받도록 했다.<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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