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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남양주 부지매각익 70억
입력1997-10-04 00:00:00
수정
1997.10.04 00:00:00
◎용인·원주아파트 분양수입 등 올 흑자전환 예상효성기계 계열사인 동성(대표 최륜성)이 남양주시 호평지구의 부지를 매각, 70억원의 특별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호평지구의 부지(2만5천평 규모)를 대아건설 측에 3백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가계약을 맺었다』며 『빠르면 오는 10월중 본게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호평동 부지의 장부가격이 2백30억원이어서 매각 후 70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건립중인 용인 기흥읍 아파트(4백50세대)와 원주지구 아파트(3백50세대)가 10월중에 분양을 마치면 상당액의 개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 95년 이후 2년 연속 지속되던 적자에서 탈피,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동성은 최근의 경기 침체로 95년 68억원, 96년 2백4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반기에 35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 회사 주가는 9월초 2천6백원대에서 상승하기 시작, 지난 2일 3천6백30원을 기록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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