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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신흥시장 펀드 위탁운용사 3개사 선정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최초로 투자하는 해외 신흥시장 펀드 위탁운용사로 라자드(Lazard)에셋매니지먼트와 애버딘(Aberdeen)에셋매니지먼트ㆍAIG글로벌인베스트먼트그룹 등 3개사가 선정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6일 이들 해외 운용사를 상대로 운용성과ㆍ운용인력ㆍ위험관리 등 다각적인 실사와 검토를 실시한 결과 이들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탁자금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운용사별로 조건 등을 협의한 후 별도로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003년 처음으로 해외 선진시장에 주식 위탁투자를 한 후 투자 다변화의 일환으로 신흥시장 투자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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