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한동前총리 대선출마 공식선언

40여년 공직경험 바탕으로 국민 대통합 이룰것 이한동 전 총리는 16일 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 특별강연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이번 16대 대선 출마의 결단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며 16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리는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40여년공직과 국정 경험을 통해 쌓은 경륜, 총리 임명과정에서 직접 겪은 자질.능력.도덕성 검증, 타고난 포용력과 친화력,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21세기 국가비전을 실현하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지역감정 해소와 국민통합을 위해 차기 대통령은 인재등용과 지역개발에서 영조의 탕평책을 써야 한다"며 "정권이 영.호남 두 지역간 왔다 갔다해선 안되고 제3지역이 정권을 담당해야만 망국적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뤄 선진.통일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제3지역 집권론'을 폈다. 향후 대선구도 전망에 대해 이 전 총리는 "민주당과 자민련, 미래연합, 민국당,정몽준 의원 등 모든 세력이 통합신당이란 기치 아래 모아지지 않겠느냐"며"그 신당의 당 의사에 의해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우에 따라 정 의원은 끝내 독자신당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2파전이 아니라 3, 4파전이 될 소지도 있다"며 "그렇게 되더라도 본선에서 결론이 나기 이전에 후보간 합종연횡도 상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나 정몽준 의원 누구와도 경선이나 전당대회 방식 후보선출 과정에서 경쟁할 수 있다"며 "그동안 통합신당 논의가 불발할 경우에 대비, 독자적인 창당 작업도 병행해왔다"고 말해 독자신당을 창당, 출마할 가능성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