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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킹 기술 공동개발
입력2002-09-11 00:00:00
수정
2002.09.11 00:00:00
인텔-MS-소니 10일 발표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와 공동으로 홈네트워킹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인텔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서 이들 업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 모니터 등 각종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우선 일반 가정 내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각 가전제품으로 데이터 및 파일들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무선 PC(extended wireless PC)'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21세기 최대 황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홈네트워킹 시장에서 최근 기술 표준화를 둘러싸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인텔과 소니, MS가 손을 잡음으로써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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