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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로비' 중간수사결과 22일 발표

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22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간 수사발표 내용에는 제이유측과 부적절한 돈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 공직자 및 가족에 대한 조사 결과와 사법처리 여부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 공직자 및 가족은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의 가족 6명과 서울중앙지검 K차장검사의 누나와 매형, 박모 치안감 등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제이유로부터 로비의혹을 받은 정치인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위 공직자 가족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이유 피해자의 모임인 제이유사업피해자 전국비상대책위원회는 다른 다단계 업체 피해자 모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리책임 소홀로 수십만명의 피해자가 양산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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