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94명을 줄였고 현대중공업, 동부, 포스코 등도 대규모 임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중공업이 가장 많은 42명을 줄였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의 핵심 계열사 3곳도 일제히 20명 넘게 줄여 2∼4위를 차지했다.
30대 그룹 임원의 평균 나이는 52.4세로 1년 전에 비해 0.2세 높아졌으며 상무(이사 포함)에서부터 사장까지 모든 직급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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