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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터넷으로 영재교육
입력1997-11-27 00:00:00
수정
1997.11.27 00:00:00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중·고등학생 영재들에게 고도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집중교육하는 「사이버 정보과학 영재교육」이 실시된다.정보통신부는 인터넷에 영재교육센터를 개설, 영재 학생들에게 기존 정규과정과는 다른 정보, 과학, 수학과목의 영재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원격영재교육 시스템」 구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올해말까지 시스템 개발사업자를 선정, 시스템을 설치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주축으로 교재를 개발키로 했다.
대상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정보·과학·수학 과목별로 중학생 각 1백명, 고등학생 각 1백명 등 모두 6백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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