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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52% "인터넷 역기능 '자율 정화'가 우선"

인터넷 이용자중 절반 이상이 사이버 폭력 해소를 위해선 자율적인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YMCA 참누리운동본부는 지난 4~6월 전국 시민회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 사이버 폭력 등의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5%가 '이용자의 자율적인 노력'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필터링 등 기술적 방지 장치가 필요하다고 답한 경우는 22%, 인터넷 실명제 등 정부의 직접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한 경우는 16.7%로 각각 조사돼 제도적 규제보다 자율적인 정화 노력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인터넷 상의 언어폭력에 대해서는 5.6%만이 '폭력적인 글을 쓰거나 실어 나른적이 있다'고 답했으나, 10대 응답자의 경우 17.5%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에 비해 언어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12.8%로 집계돼 가해 사례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자신을 인터넷 중독 상태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10대 응답자의 경우 56.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0대 41.1%, 30대 34%, 40대 22%로 각각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졌다. 인터넷으로 음란ㆍ폭력물을 접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72.6%였으며 직접 성매매제의가 오간 경우도 12.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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