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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여성 등 분야…문국현, 목소리 낸다

'성공한 CEO' 이미지론 표심 파고들기 한계 인식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후보가 경제뿐만 아니라 국방ㆍ교육ㆍ여성 등 제 분야에서 ‘화두 던지기’를 통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김갑수 사이버대변인은 5일 “문 후보가 경제 최고경영자(CEO)로서의 면모와는 달리 다른 분야의 공약은 국민에게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며 “통일ㆍ외교ㆍ국방ㆍ교육ㆍ여성 등 관련 분야에서 이슈별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문 후보가 전날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 논의에 불을 지핀 데 이어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국방ㆍ교육ㆍ여성 등 경제 이외의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특히 여기에는 당초 ‘성공한 CEO’ ‘반부패’ 이미지로는 표심을 파고드는 데 한계가 있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범 여권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국 논의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한편 문 후보는 국립 현충원 참배 등 창조한국당 대선후보 선출 후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오후에는 노동부 산하 뉴패러다임센터의 컨설팅 성공 사례인 남산의 ‘촛불1978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이 레스토랑은 요식업으로는 드물게 직원 18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1일 근무시간을 9시간대로 낮추는 등 ‘문국현식 경영’과 닮은꼴 개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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