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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센트’ 18일부터 사전계약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소형차 베르나의 후속모델인 ‘엑센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중분사 방식의 1.4MPI 감마엔진 또는 직분사 방식의 1.6GDI 감마엔진을 탑재했고 소형차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중형급에 해당하는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 17.0kg.m을 실현했다. 연비는 리터당 16.7km를 달린다. 특히 국내 소형세단 최초로 운전석ㆍ동반석ㆍ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후방추돌 시 목 부위의 부상을 덜어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후방보조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존 적용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을 바탕으로 개발된 엑센트는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구현하는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전 모델인 베르나에 비해 전장은 70mm 길어지고 높이는 15mm 낮춰 한층 강인하고 날렵한 모습으로 탈바꿈했으며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70mm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경쟁 차종과 차별화된 우수한 상품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엑센트는 국내 소형세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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