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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새롭게 진출한 교육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와 한양대는 지난 10일 인도 푸네대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 후원 협약식을 갖고 인도 초, 중, 고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인도 수출을 위해 올해 3월부터 한양대와 공동으로 교육용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한양대는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의 비용과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특수차량을 이용해 푸네시 인근 500여 개 초, 중, 고 5만여 학생들에게 과학원리를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교육용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부 내에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교육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가진 교육분야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확장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신흥시장 추가 진출 외에도 향후 미국 등지에도 진출하는 것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중동 최대 국제학교재단인 ‘젬스 에듀케이션(GEMS Education)’과 차세대 교육용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동 최고급 교육 솔루션 지역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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