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런 시장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칭기스칸 혼합형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칭기스칸 혼합형펀드’는 전체 자산 중 주식에 60% 이하, 국고채ㆍ통안채ㆍ공사채ㆍ은행채 등 채권에 60% 이하를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배분해주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주가 조정기에는 위험관리를, 상승기에는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주식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는 자산총액의 15% 이하를, 유동성 자산에는 40% 이하를 투자한다. 주가 상승이 예상될 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종 대표주와 우량주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코스피 상승률 대비 16.1%의 초과 수익률을 보인 ‘대신 꿈나무 성장형 펀드’ 주식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운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반면 약세장에서는 채권 및 유동성 자산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됐다. 상품 가입 후 90일 이전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임의식 및 적립식 투자가 모두 가능하며 가입대상이나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이 맡고 있고 총 신탁보수는 연 1.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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