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중국광둥은행 은행장으로 선임된 마이클 징크 전 기업금융그룹장의 후임으로 박진회(49ㆍ사진) 수석부행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수석부행장은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통합 이래 한국씨티은행 최고 운영책임자로서 인사부ㆍ업무전산그룹ㆍ법무본부ㆍ커뮤니케이션부 등을 관리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 84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삼성증권을 거쳐 옛 한미은행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한미은행 재직 때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상품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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