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외국인들 코스닥서 매수세 확대 셀트리온 사상 최고가…루멘스·CJ오쇼핑 등도 연일 상승행진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세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ㆍ루멘스ㆍ CJ오쇼핑 등의 경우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에 힘입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7.50%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2만2,450원까지 급등하며 지난 2008년 5월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4거래일 동안 무려 578억원어치의 셀트리온 주식을 사들였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22일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테마섹홀딩스의 외자 유치(2,079억원)를 결정했다"며 "우량 투자자 유치로 사업구조나 이익 안정성, 기업지배구조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시에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은 셀트리온에 대한 외국인 비중은 연초 3.59%에서 26일 현재 8.22%까지 상승했다. 셀트리온뿐만 아니라 루멘스ㆍCJ오쇼핑 등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2일 이후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1,457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셀트리온에 대해서는 622억원, CJ오쇼핑과 루멘스에 대해서는 각각 299억원, 28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이 기간 동안 16.2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루멘스는 30.56%나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1.36%)과 비교하면 수직 급등세나 다름없다. 특히 루멘스는 이날 8.05% 오른 1만4,100원으로 마감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루멘스는 LED 후발주자라는 점과 특허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업종 평균 대비 5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 받았다"며 "하지만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다 최근 미주ㆍ싱가포르ㆍ홍콩 등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 마케팅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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